[특징주]에스에이티이엔지, 2차전지 소재 국산화·양산 성장 예상...LG 구매 의향 ‘강세’

이데일리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에스에이티이엔지(351320)의 주가가 강세다. 에스에이티이엔지가 2차전지 소재 사업 다각화로 오는 2024년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9일 09시 50분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전일 보다 3.57% 오른 4205원에 거래 중이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에이티이엔지가 2차전지 소재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차전지 소재 부문의 분리막 코팅 첨가제가 본격 양산되는 시점인 2024년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스에이티이엔지는 2차전지 소재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앞서 2019년 6월 2차전지 소재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에코케미칼을 설립한 바 있다.

에코케미칼은 리튬이차전지·슈퍼커패시터용 전극용 바인더, 분리막용 기능성 바인더 첨가제를 자체 개발, 양산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기존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군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에스에이티이엔지의 사업 성장 예상 리포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LG화학과 벡셀, 코캄 등 다수의 배터리 관련 기업들은 바인더 및 첨가제구매를 위한 의향서를 에코케미칼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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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