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사과가격 "폼 미쳤다" ... 이번엔 20kg , 39만원 경락

-18일 사과(후지.미얀마) 경락가 또 기록경신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20kg 한상자(대과 45과 기준) 39만원에 낙찰된 사과. 사진=독자제보

[안동=뉴스채널A]  사과와 인플레이션을 조합한 ‘애플레이션’이란 신조어까지 등장,  “사과 한 알에 9000원이라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최근 고공행진하는 신선식품 가격의 상징적인 품목으로 사과가 지목된 가운데 18일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20kg 사과 한박스 가격이 39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 13일 (본지 15일 보도)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20㎏(플라스틱 컨테이너 상자)당 도매 가격이 역대 최대인 36만6천9백원에 낙찰된 이후 불과 며칠 지나지 않는다.


사과 가격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반적인 생산량 감소로 재고 물량이 적은 데다 검역 등의 규제로 당장 수입하기도 어렵운 현실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도 기후 변화와 초고령화로 재배지가 줄어들면서 사과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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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