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해외 매수세에 3만3500선 회복…

일본 증시 연일최고치 경신 중


박진수 기자 =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29.74포인트(1.31%) 뛴 2294.53을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5.94포인트(1.29%) 오른 2만881.30으로 폐장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483.77포인트(1.47%) 상승한 3만3502.42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심리적 고비인 3만3500선을 회복하며 거품경제 시절인 1990년 3월 이후 약 33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4일까지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는 관측과 중의원 해산 의도 등 국내외 증시 강세를 자극하는 재료가 겹치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커졌다.


개인투자자 등으로부터의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로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서도 해외 매수세는 계속돼 닛케이 평균주가의 상승폭은 한때 600포인트를 넘었다. 이날 도쿄 시장에서는 철강이나 상사 등 폭넓은 종목에서 매수세가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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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