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라라이프, 홈 앱으로 테슬라 차량 제어 기능 지원

아카라 홈 앱에서 테슬라 차량 연동 지원
외출 및 귀가 시 차량과 집의 통합 자동화로 홈 IoT의 편의성 확대 기대


AIoT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가 자사의 홈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테슬라(Tesla)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지원 기능은 에어컨 제어, 시동 및 차량 잠금·해제, 충전 제어, 생화학 무기 방어 모드 등이다. 아카라의 다른 디바이스와 연동, 자동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컨대 여름철 출근 시간대에 아카라 도어락을 통해 집 밖으로 나서는 순간 테슬라 차량의 에어컨이 자동으로 켜지도록 할 수 있다.

현재 시범 서비스 중인 이 기능은 아카라의 IoT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와 연동해 다양한 자동화 설정이 가능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집’에 국한된 기존의 홈 IoT가 차량으로 확대되면서 사용자의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라라이프 송희경 대표는 “아카라는 홈투카(Home-to-Car) 서비스 영역으로도 진출한다”면서 “이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트렌드에 부합하는 움직임으로, 전기차 충전과 스마트폰 차량 제어, IoT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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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