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메타버스·XR 인재 요람 ‘2023 경기 XR 아카데미’ 사업 성료


경기도는 메타버스, 가상·증강·확장기술(VR·AR·XR)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2023년 경기 확장기술(XR) 아카데미’의 수료식을 지난 8일 수원시 경기XR센터에서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경기 XR 아카데미’는 메타버스와 실감기술 분야 취·창업 희망자와 개발자·재직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부터 9월 초까지 총 100시간의 기획․개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었다.


교육 내용은 7개 분야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콘텐츠 제작 ▲실감기술(VR·AR·XR) 콘텐츠 제작도구(엔진․툴)인 유니티(Unity) 중심의 프로그래밍과 3차원 모형화(3D 모델링) 그래픽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크리에이터 교육 ▲과제 실적자료집(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기획·제작 ▲전문가 멘토링·특강 ▲직무검사·컨설팅 ▲성과발표회로 진행됐다.


올해 총 60명을 선발해 전액 무료로 교육을 지원했으며,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에는 총 9팀이 참여해 ‘공공문제 해결’ 주제의 개발성과를 공유했다. 수료식에는 교육생 및 산업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력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가상/증강현실(VR/AR)기술 기반 건설기계 산업 활용 사례’ 특강도 진행되었다.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NO.1(넘버원)’ 팀은 경기도지사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NO.1(넘버원) 팀은 “팀프로젝트와 멘토링을 거치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며 “후속 개발 및 개선을 통해 본 콘텐츠 사업화로 창업의 기회까지 연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기 확장기술(XR) 아카데미’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 실감콘텐츠 분야 오픈 트렌드 특강인 특화과정을 오는 10월 24일~25일 수원 경기XR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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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