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파트너스 데이’ 개최…2차 시범지역 확대 속도 낸다.

숙련도 높은 현장 조직 통해 올해 ‘배달특급’ 서비스 확대 상반기 내 마무리 목표

‘배달특급’이 올해 2차 사업지 확대를 앞두고 속도를 내기 위해 신발 끈을 고쳐 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1일 ‘배달특급’ 실무진과 현장 영업대행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도 지역경제 발전 및 동반 성장을 논의하기 위한 ‘배달특급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판교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배달특급’의 현장 설치와 영업을 담당하는 스마트로, KCP, SVS, H&S 등과 경기도주식회사까지 10여 명이 참석해 2차 사업지에 대한 의견과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중 스마트로는 KT그룹사로 전국적으로 KT IPTV 대규모 현장설치 KTS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전자결제 회사인 KCP 등이 참석하며 이번 ‘배달특급’ 2차 사업 확대를 앞두고 업계의 최고들이 모인 셈이다.

특히 IPTV 사업자와의 협업은 업계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지역과 밀착된 IPTV 현장 전문가들의 대규모 조직력을 기반으로 2차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디지털 SOC 구축을 위해 현장 영업 인원을 대규모로 투입, 당초 2021년 분기별 서비스 지역 확대 계획보다 최대한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 영업 및 설치 업무의 권역별 세분화와 각 업체가 생각하는 효율적 업무 방향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업체들은 “초기 시범지역 단계에서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설치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현재는 잘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최대한 빠른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서비스 확대에도 최대한 발을 맞춰 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 ‘배달특급’ 시범지역인 화성시의 중식당 콰이찬 유정우 대표도 가맹점주 자격으로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개선점과 빠른 현장 업무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현장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IPTV 업체 등과 함께 최대한 빠른 속도로 서비스 확대에 나서려고 한다”며 “우리는 모두 하나의 원팀(One Team)으로 빠른 서비스 확대는 물론 안정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까지 이뤄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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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