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R 시스템즈, CAES와 제휴로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에 NOEL-V 지원 기능 도입


세계적인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공급 회사인 IAR 시스템즈(IAR Systems®)는 CAES의 결함 검사 프로세서 설계 센터인 가이슬러(Gaisler)와 새로운 협력 관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IAR 시스템즈는 이번 제휴를 통해 조만간 RISC-V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IAR Embedded Workbench for RISC-V)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 버전은 가이슬러의 RISC-V 우주항공 등급 프로세서인 NOEL-V를 지원한다.

NOEL-V는 RISC-V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프로세서의 합성 가능한 VHDL 모델이다. 구성 가능성이 매우 뛰어난 NOEL-V는 고성능 리눅스 지원 아키텍처에서부터 면적 최적화된 마이크로컨트롤러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파일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를 중단 없이 실행할 수 있는 내결함성 기능을 포함하도록 설계돼 있어 우주 환경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방사선에 따른 결함을 자동으로도 보정한다.

RISC-V용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는 개발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사용하기 쉬운 하나의 통합 개발 환경으로 제공하는 완전한 개발 툴체인이다. 이 툴체인은 복잡한 코드와 데이터 중단점, 런타임 스택 분석, 콜 스택 시각화, 코드 적용 범위 분석 등의 다중 코어 디버깅 및 분석 가능성을 포함한 광범위한 디버깅 기능을 제공한다.

IAR I-jet 디버그 프로브는 표준 RISC-V JTAG 디버그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NOEL-V 시스템과 함께 효율적인 디버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는 2023년 12월부터 무료로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NOEL-V FPGA 예제 비트스트림의 차기 버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NOEL-V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고객들은 IAR 컴파일러가 제공하는 선도적인 컴파일러 최적화 기술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AR의 포괄적인 디버거를 활용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이번 파트너십은 가이슬러가 이미 제공하는 광범위한 툴셋을 확장해 NOEL-V 사용자가 또 다른 완전한 개발 툴 체인을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이슬러의 대니얼 헬스트롬(Daniel Hellström) 소프트웨어 부문장은 “IAR은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에 NOEL-V 지원을 통합하는 작업을 훌륭히 마침으로써 IAR의 인증된 툴체인에 RISC-V 우주항공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우리의 프로세서에서 RISC-V 표준을 사용하면 RISC-V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서드파티 툴체인 및 디버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IAR 시스템즈에게 이번 파트너십은 NOEL-V 아키텍처가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는 우주항공 시장 진출과 관련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IAR 시스템즈의 앤더스 홈버그(Anders Holmberg) CTO는 “CAES와 협력해 RISC-V 툴체인에 NOEL-V RISC-V 기반 프로세서 지원을 추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 IAR 임베디드 워크벤치는 안전이 관건인 애플리케이션을 다루는 전 세계 기업들에 자연스러운 선택지”라며 “40년 동안 우리가 축적해 온 전문 지식과 우주항공 등급 프로세서를 제공해 온 CAES의 오랜 유산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우주 산업의 개발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AES 우주사업부의 제너럴 매니저인 마이크 일라이어스(Mike Elias) 부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우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확신하며, IAR과 CAES는 우주항공 시장 전반에 걸쳐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NOEL-V가 더 많은 최첨단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NOEL-V에 대한 IAR 지원은 훨씬 더 많은 잠재 고객이 우리 프로세서를 채택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나우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