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022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2022 K GLOBAL HEART DREAM AWARDS)에서 본상과 베스트 뮤직상을 수상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많은 모아(MOA) 분들 앞에서 수상하고, 소감을 말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지난 활동을 하면서 거의 2년 만에 모아 분들과 함께했는데, 무대에 오를 때마다 눈을 마주치고, 함성을 들으며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이 상 역시 모아 분들이 저희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한다. 사랑하고, 감사하다. 월드 투어 멋있게 잘 마치고, 이후에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흰색 슈트 차림으로 등장,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 무대를 펼쳐 시선을 압도했다. 다섯 멤버는 이별을 경험한 소년이 동시다발적으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파워풀하면서 절도 있는 군무로 표현했고, 다크하고 광기 어린 표정 연기를 가미해 퍼포먼스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7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내 7개 도시에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개최했다. 이들은 오는 9월 3~4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의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에서, 7~8일에는 지바현의 마쿠하리 이벤트홀에서 공연을 개최해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 간다.